뺑소니 김호중 내일 재판…범인도피교사 대면

김호중 첫 재판 첫날, 구속 기소된 사건 관련 사실 확인

김호중 트로트 가수가 내일(10일) 첫 재판을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이는 김호중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의 범행을 숨기려는 데 관여한 혐의로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며, 사고 당시 김호중의 정확한 음주 수치가 특정되지 않아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와 사건 관련 사실에 대해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