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 조치에도 의대생의 시큰둥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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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유급 피하는 길 열렸지만 반응은 시큰둥

정부가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유급을 피할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내년 의사 시험에도 응할 수 있도록 해주겠단 계획이지만, 정작 의대생들 분위기는 싸늘합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정부의 대책

정부는 의대생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학기제' 아닌 '학년제'로 바꾸어 유급 여부를 내년 2월 말로 늦추고, 성적 처리도 학년 말에 하게 함으로써 유급을 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3학기제나 야간수업으로 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내년 의사 국가시험도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의 목표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의대생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의료인력 수급의 원활함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려는 공익적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의 반응

하지만, 의대생들 사이에선 이러한 조치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 많습니다. 일부 의대생들은 복귀가 불가능한 정책이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유급을 논의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여전히 복귀를 거부하는 의대생들도 존재합니다.

대면해야 하는 문제

만약 의대생들이 연내 복귀하지 않는다면, 내년 신입생 4천500여 명에 기존 학생까지 합쳐 총 7천500여 명의 의대생들이 같이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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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종 최은진 강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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