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의 경성유행가 공연 100년 전 대중음악 여행!

원주문화재단,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 기획공연 소개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1920~30년대 인기 유행가를 한데 모은 기획공연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1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셩유행가 소개

이번 '경셩유행가'는 일제강점기 유성기 음반에 담긴 소리를 되살린 공연으로, 1920~30년대를 기점으로 국내에 등장한 유성기 음반에 담긴 소리를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들이 당대 주목받은 스타 명창들의 민요, 판소리, 신민요 등을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따라서, 관객들은 임방울, 이소향 등 당대 주목받은 스타 명창들의 민요, 판소리, 신민요 등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연 내용

공연은 잔잔하면서도 고운미가 있는 서도민요로 시작하여, 최순경의 반월가, 임방울의 천지만물가, 이소향의 호접몽도, 김초향의 어화청춘 소년들아 등 당시 유행가의 중심에 섰던 대표 작품들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관객들은 권명학의 회심곡, 박부용의 신 오봉산, 박명화의 에루화 타령, 이은관과 이경자가 함께 부른 뽕따러가세 등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느낌의 경기민요로 소리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연 예매 안내

공연 일시: 26일 오후 7시30분

공연 장소: 치악예술관

티켓가격: 전석 2만원, 원주시민은 50% 할인

예매처: 티켓링크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재단 관계자는 "100여 년 전 유행가의 중심에 섰던 대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소리의 대중성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