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여중생 50대가 강제로 끌고가려던 사건 구속기소

사건의 경위와 구속 상태 서울북부지검은 아파트에 사는 10대 여학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김씨를 미성년자 약취미수,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여중생 A양의 팔을 잡고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후 김씨는 A양의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5일 전에도 같은 이유로 A양 집에 무단침입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김씨는 구속 상태이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건의 영향 김씨의 범행으로 A양이 신체적·심리적으로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씨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의 심리적, 정서적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