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8년 만에 팔콘9로켓 발사 실패 소식

스페이스X 팔콘9로켓의 공중 폭발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팔콘9로켓이 뜻밖의 실패를 경험했다. 이에 대한 실패 원인과 관련된 소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팔콘9로켓의 실패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팔콘9로켓이 13일에 공중 폭발하여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대한 실패 원인에 대해 CEO인 일론 머스크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태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스페이스X는 이전까지 팔콘9로켓을 300차례 이상 발사하여 성공해왔습니다.

2. 실패 원인 분석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팔콘9의 2단계 엔진이 궤도에서 예정에 없는 조기 분해(R.U.D.) 피해를 입은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스페이스X는 2단계 엔진에서 액체산소가 유출돼 20개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의 궤도를 수정하는 작업에 필요한 단기 엔진 연소를 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공개했습니다. 추가로, 2단계 엔진은 위성들을 배치한 뒤 폐기 임무를 수행했지만, 위성들이 궤도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하고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3. 파생되는 영향

이번 발사 실패로 인해, 올들어 2.8일 간격으로 발사되던 팔콘9의 발사 주기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회사 폴라리스 돈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냈던 로켓이 고장으로 귀환이 지연되고 있는 우주인들의 귀환이 더 늦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팔콘9로켓의 1단계 엔진은 분리 후 회수되었지만, 2단계 엔진은 너무 낮은 궤도에 진입하여 예정대로 동작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