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삼계탕 만들기 전년比 7.5% ↓...1인분 8천원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재료값 하락, 가격 변동 내용

영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비가 작년 대비 7.5%나 낮아졌으며, 직접 만들 경우 1인분에 8천∼1만원이 소요된다고 한국물가정보가 공개했다. 영계와 수삼, 찹쌀 등 7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시 전통시장 가격에 비해 각각 30.7%와 34.4% 비싸다는 결과도 나왔다.

영계 가격 하락의 영향

최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닭의 폐사가 있었지만, 초복을 앞두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영계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전체 육계에서의 폐사 비중이 작아서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

찹쌀과 대파 가격 변동

마지막으로, 찹쌀은 출하철인 가을이 오기 전에 재고량이 줄고 대파는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가격이 상승했다고 한국물가정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