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숙사 확충 원룸 주인들과 학생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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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숙사 건립 논란: 주변 상인 vs 학생들

기숙사 건립 계획

학교는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상 15층 규모의 '행복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2인실을 중심으로 총 1천794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기숙사 건립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8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조달해 기숙사를 지은 뒤 인하대에 소유권을 양도하는 대신 30년 동안 운영 수익을 갖는 구조로 진행된다.

주변 원룸 소유주들의 반대

일부 원룸 소유주들은 기숙사 건립으로 주변 원룸 건물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상권이 침체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 우려하며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원룸 소유주들은 기숙사 건립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후문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 원룸 소유주 심모씨는 기숙사 건립으로 인해 상권 전체가 타격을 입고 영세업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학생들의 입장

한편,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기회로 여기며, 기숙사 건립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기숙사의 거주 비용이 주변 원룸의 월세보다 낮고, 거주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숙사 건립에 찬성하는 이유 주변 원룸과의 경제적 비교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기숙사의 거주 비용이 주변 원룸의 월세보다 낮다.
학생들에게 거주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주변 원룸을 구할 때 수백만원의 보증금과 1년 단위 계약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결론

기숙사 건립에 대한 주변 원룸 소유주들과 학생들 간의 입장차이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해 대학은 주변 주민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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