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구속기소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된 공무상 비밀누설 사건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된 공무상 비밀누설 사건으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조 모 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조 경감은 올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중, 황의조 사건 수사 정보를 한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경감이 누설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가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황씨 측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관련 정보 유출

황의조 측은 브로커로부터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단, 조 경감은 수사 정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 등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사건 수사는 황씨 측이 올해 2월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내면 시작되었습니다.

재판 진행

경찰은 지난달 19일 조 경감을 구속해 같은 달 25일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또한, 황의조를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론

현직 경찰관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진 사건으로,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