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손웅정 감독과 코치 첫 소환조사 진행

아동학대 논란 속 SON축구아카데미의 실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현재의 실태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된 검찰의 조사

검찰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지도진들을 조사한 결과, 아동들에 대한 지도 방식이 논란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지도진들은 아동들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고소인 측 진술에 따르면, 지도진들로부터의 무리한 훈련 및 학대 행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찰에 의해 손 감독 등 3명이 지난 4월 중순에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현재 강원경찰청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정

이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는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SON축구아카데미의 실태 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스포츠윤리센터는 먼저 사전 조사를 통해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가능한 사안으로 판명되면 직권조사에 의해 아카데미 지도진들의 인권 침해 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스포츠계 및 인권 보호 관련 단체의 입장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앞서,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아동학대 논란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이들 단체는 스포츠계 폭력 종식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강화가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또한, 지도자들의 폭력 행위에 대한 비판과 사건을 통해 스포츠계 인권 침해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손 감독은 위와 같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 및 행동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