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검찰

김범수 SM시세조종 의혹, 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M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여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인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카카오가 약 2천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모두 553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의 경영쇄신위원장,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2천400억 원, SM엔터 주식 고가매수 의혹

검찰은 카카오가 약 2천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모두 553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