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역사기꾼 댓글 최강지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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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복귀와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강사는 19일 방영된 MBC 프로그램인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하여, 자신의 과거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번 방송 출연은 그가 3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루어진 복귀로, 많은 이들이 그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회사에서 휴대폰을 건네받았을 때 내 얼굴과 함께 ‘논문표절’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역사 강사로서 사랑받고 있던 진솔한 모습이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현재 한국사 스타강사로 알려져 있기에 과거의 행동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스스로 되짚어보게 된다. 그는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나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릴까봐"라며 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였다. 이 경험이 그에게 남긴 상처는 깊고, 누군가에겐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설민석의 악몽 같은 시간을 회상하면, 그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정신적인 고통에 대해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집으로 돌아몹시 자녀들을 안심시키고 품에 안기려 했지만 손가락질을 받는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의 마음은 극도의 불안감으로 무너져 내렸다. "가족들이 외식하러 가면 그 시선이 너무 불편했어요"라는 회상은 그가 대중의 시선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그는 "사람이 겪는 고통은 각자 다르겠지만, 내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혼란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역사기꾼"이란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것에 대해 언급하며, 대중의 비난이 얼마나 그를 상처입혔는지를 드러냈다.

 

설민석은 이번 논란을 통해 배운 점에 대해 "도망가는 모습으로는 어떻게든 될 것이 아니었다"라고 성찰했다. 그는 자신의 석사학위가 취소된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다시 재입학하여 진정으로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가르쳤던 역사 속 위인들이 거짓말이 된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힘으로써 강의에 대한 진정성을 지키려 했다.

이외에도 그는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소중한 강사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싶다"며, 자신의 잘못을 되새김질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결단은 설민석이 과거의 고통을 이겨내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설민석의 복귀는 단순한 방송 활동의 재개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부끄러움과 과오를 극복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이다. 대중에게 다시 한 번 믿음을 줄 수 있는 강사로 나서기 위해 그는 이 모든 것을 감내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자세는 현재와 미래의 강사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힘든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설민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 설민석의 복귀는 단순한 방송 활동의 재개 이상의 의미가 있다.
  • 개인적인 심경 고백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있다.
  • 그의 결단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설민석 복귀의 배경
과거의 고통과 성찰
미래에 대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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