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장화서 발암가능물질 중직구 기준치 초과

어린이용 섬유제품 검사 결과

서울시에서 실시한 어린이용 섬유제품 12개의 안전성 검사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어린이용 장화에서 기준치의 680배가 넘는 발암가능물질이,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들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유해물질 검출 내역

어린이용 섬유제품 12개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으며, 그 중에서도 어린이용 장화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검출되었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가방 2개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 어린이용 장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 검출, 기준치 대비 680배 초과,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가능물질로 지정
• 알리익스프레스 어린이용 가방: 기준치 초과하는 유해물질 검출
• 어린이용 백팩: pH 기준치를 벗어나는 유해물질 검출, 안감에서 폼알데하이드 검출
• 어린이용 모자: pH 기준치 초과
• 유아용 점퍼: 지퍼 부위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등 다양한 유해물질 검출

이러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은 어린이의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검사 실시 및 확인 방법

서울시는 이달부터 여름을 맞아 어린이 물놀이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러한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제품의 안전성을 고려할 때에는 더욱 신중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하며, 시민들은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노력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