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모집 의대교수들 “안 온다 보이콧!”

전공의 모집 현황과 분위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전공의 사직과 신규 모집에 대한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 수련에 들어갈 전공의 모집이 시작되면서 수련병원들의 표정이 복잡합니다.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탈한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전공의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파행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공의 채용에 대한 의사들의 강한 반감과 불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전국의 수련병원은 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며, 이달 말까지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에서는 7707명의 전공의를 모집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된 전공의 수가 7648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모집이 실효성을 가질지 의문입니다. 병원들이 지원받는 전공의의 수가 사직한 전공의 수보다 많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이와 관련된 교수들의 반발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되기 전부터 뚜렷한 갈등이 생겨나는 상황은 우려스럽습니다.

교수들 사이의 보이콧 움직임

일부 의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채용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교수들은 채용 면접에 참여하지 않거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직한 전공의 자리에 새로운 전공의를 뽑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며 이러한 채용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하반기 전공의로 1천19명을 모집하겠다고 신청했지만, 교수들의 반발이 수련병원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의사협회의 부정적인 입장

대한의사협회는 하반기 전공의 채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임현택 회장은 전공의 모집이 환자와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가을턴, 즉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환자와 의사들의 전우애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는 것은 정부의 불통을 보여주는 행위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의사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시 및 전공의 모집의 연관성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함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대 본과 4학년 대부분이 국시 실기 응시를 거부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의사 면허 취득 과정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대 교수와 학생들 간의 긴장 감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전공의 모집 과정이 불투명한 상항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름대로의 정성을 다해, 이번 전공의 모집과 관련된 여러 가지 맥락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연관성이 서로 어떻게 연결될 것이며, 의료계의 혼란이 어디로 흘러갈지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산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전공의 모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계의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