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웅기 감독 파리 도착 후 황당한 경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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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감독의 경질 사건

 

양궁 대표팀의 감독인 백웅기(63)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경질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인도 양궁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있었으나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에 필요한 신분증인 AD 카드 발급 문제와 관련해 인도 올림픽 위원회(IOA)로부터 귀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 사건은 특히 올림픽을 준비하던 감독에게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었으며, 백 감독은 자신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에서 제외되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 감독은 현지에서 훈련중이었으며, 이러한 황당한 통보를 받은 그는 “부실한 행정으로 인해 외국인 코치들이 제외되었다”라며 결국 무산된 올림픽 준비를 아쉬워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경질 소식이 알려진 뒤, 현지 언론은 백 감독이 제외된 바로 다음 날 양궁 대표팀에 새로운 물리치료사가 채용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이 물리치료사는 AAI 사무총장과 친분이 있었던 인물로, 백 감독의 대체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도 양궁협회(AAI)는 각국에 배포되는 AD 카드의 배정 과정에서 백 감독이 제외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 양궁 대표팀의 AD 카드는 선수·감독·의료진 등 지원 스태프에게 배정되어야 하며, 백 감독은 5번째 순위로 분류되어 사실상 파리에 남기를 허용받지 못했다. 이는 백 감독에게 매우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현지 매체는 이 결정이 구조적 문제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양궁 감독 경질 사건은 인도 내 행정적 문제로 여겨지며, 백 감독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AAI로부터 귀국 비행기 티켓을 받아 인도로 돌아간 후 한국행 비행기를 알아보는 등 향후 계획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감독의 해임이 아니라, 한 국가의 양궁 시스템과 외국인 코치에 대한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인도 양궁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백 감독은 또한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2004 아테네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을 이끌며 메달을 수확한 경험이 있는 그가, 인도에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마지막으로, 백웅기 감독이 경질된 사건은 인도 양궁의 국제적 위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외국인 코치와 인사 관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림픽이 다가오는 중요한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양궁 프로그램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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