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미지급 판매자들 “티몬 매출 조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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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의 전개와 피해 현황

 

최근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는 많은 입점업체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재정적 문제를 넘어서, 많은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는 피해 입점업체의 사례 발표 만나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업체들은 정산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큰 피해를 본 기업인 안앤락은 판매 대금 약 8억2000만 원을 정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이미 수입 대금을 결제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을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사업 운영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정보영 안앤락 본부장은 “죄는 티몬과 위메프가 지었지만, 우리 직원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판매업체들의 고통과 의혹 제기

 

많은 판매업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고의적인 대금 정산 지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판매업체 A의 관계자는 최근 두 달간 월 매출이 연 매출보다 높아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티몬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고리 높은 할인율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최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출처가 불투명한 대금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판매된 이후에도 대금이 입금되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 상품의 잔고가 없다는 점이 더욱 의문스러운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며, 30일에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집회는 해당 플랫폼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집단적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책 촉구와 긴급 지원 논의

 

판매자들은 금융위원회가 저금리 대출을 통한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반감도 존재합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미 대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대출을 유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방기홍 회장은 “이 문제는 단기간 대출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실질적으로 판매대금 회수가 시급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부가 직접 이커머스에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판매자들에게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산주기와 대금 관리 방안에 대한 필요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대금 정산을 지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관리 감독 제도를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향후 방향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는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이 분명합니다. 판매자들과 소비자들 모두가 차별 없는 대우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이커머스 기업의 책임있는 경영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판매업체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관련 법안이 마련되어 소상공인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과 함께 판매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위해 앞으로 동반자로써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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