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조코비치와 최연소 알카라스의 결승 대결!
노박 조코비치의 올림픽 도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세르비아)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단식 결승에 진출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3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렀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최고령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조코비치의 나이는 1987년생으로 올해 36세로, 이는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가 기록한 31세를 경신한 것입니다. 또 다른 선수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도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
앞서 열린 다른 4강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9위·캐나다)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현재까지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7시에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되며, 이미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한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알카라스는 최근 윔블던 결승에서도 조코비치를 꺾은 경험이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올림픽 역사
역대 최다인 24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의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올림픽에서의 성적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과 3-4위전에서의 패배로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우승할 경우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여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는 테니스 역사상 그만의 특별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알카라스의 가능성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며 각종 기록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03년생으로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1세 3개월로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현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최연소 우승자는 1924년 파리 대회에서 빈센트 리처드로 당시 나이 21세 4개월이었습니다. 알카라스가 금메달을 따면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결승전의 의의
노박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결승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두 선수의 역대급 경쟁을 보여줍니다. 이번 대결은 조코비치가 과거의 아쉬움을 털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알카라스가 역대 최연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장입니다. 두 선수 모두 서로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며, 스포츠 팬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각각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결투는 테니스의 매력을 한껏 드높이고 있습니다.
선수 이름 | 세계 랭킹 | 나이 | 성적 |
노박 조코비치 | 2위 | 36세 | 결승 진출 |
카를로스 알카라스 | 3위 | 21세 | 결승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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