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참사 피해자 토마토 주스 조롱한 남성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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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관련 경찰 조사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이른바 '조롱 쪽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청역 인근 추모공간에서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조롱 쪽지 사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울 시청역 인근 추모현장에 빨간색 글씨로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쪽지에는 “토마토 주스가 되어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혀 있어, 피해자들을 토마토 주스에 비유하며 조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일자 조건 현황
지난 1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발생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9명(6명 현장, 3명 이송 도중 사망)
피해자 직종 시중은행 직원 4명, 서울시청 직원 2명

이와 별개로 또 다른 조롱성 쪽지글이 추모공간에서 발견되었고, 사이벗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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