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국대사 베이징서 화재 사고 관련 애도 표명

정재호 주중국대사는 최근 발생한 경기 화성의 배터리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정재호 주중국대사의 발언과 중국 외교부의 입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재호 주중국대사의 발언

정재호 주중국대사는 월례브리핑을 통해 리튬배터리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에서 중국인 사망자들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중대사관은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수의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메시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측은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하며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의 입장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화재로 인해 중국 측의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측에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부상자 치료, 사후 수습, 중국인 사상자 가족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요소 수출 통관 지연·중단에 대한 대사의 발언

정재호 주중국대사는 최근 중국산 요소 수출 통관 지연·중단과 관련해서 "국내에 기업이 공공비축을 합쳐 3개월분 이상의 차량용 요소가 확보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상황에 따른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