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후임은 심우정·임관혁·신자용 중에서?

법무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법무부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번 후임 인선을 통해 검찰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5일에 만료됩니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구성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추천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검찰총장을 지냈던 정상명 전 총장이 맡았으며, 이를 통해 후임 총장에 대한 추천 작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후임 인선 절차

후임 총장의 인선 절차는 법무부 장관이 총장 후보자 천거 상황 등을 참고하여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하게 되고, 추천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법무부 장관에게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여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됩니다. 이후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후임 총장을 임명하게 됩니다.

후보자 천거 절차

후임 총장 후보자 천거 절차는 법조 경력이 15년 이상인 개인, 법인, 또는 단체가 팩스나 이메일을 제외한 비공개 서면으로 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은 이를 참고하여 후임 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