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임금협상 난항으로 수장과 첫 만남 (10개 단어)

삼성전자 노사 간 대화

1일, 삼성전자 노조와 DS부문장이 간담회를 통해 임금협상과 관련하여 대화를 이어갔다. 노사 간의 대화가 합의점을 찾기 위한 것으로, 특히 DS부문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목된다.

• 화성사업장에서의 첫 대면 대화로, DS부문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요구가 예상된다.
• DS부문은 반도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0%로 책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전삼노는 다양한 혜택과 요구사항을 사측에 제시하고 있다.

전삼노의 요구사항

전삼노는 DS부문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중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으로, 이날 간담회에 앞서 사측 위원과도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전삼노는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임금 인상 등의 별도 혜택, 2023·2024년 교섭을 병합하는 조건으로 휴가 일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사측의 제안

이전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사후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는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사측은 지난달 27일 3차 사후조정회의에서 다양한 제안을 했으나, 이에 대한 노조의 결정은 이후의 투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간 협상의 향방

이날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조합원 의견(찬·반) 진행 필요 여부' 투표 결과, 노조의 결정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점에 이르지 못할 경우, 추가 쟁의행위, 집행부 단식 등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전삼노가 이날 오후 5시까지 조합원들의 의견을 총결산한 후, 추가 쟁의행위와 단식 등을 통해 노사 간 협상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