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 코레일 서울본부 불이 나 화재 발생, 현장 발권 차질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승차권 발매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화재는 세 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일부 역에서는 승차권 발매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상황

코레일 서울본부에서는 오전 9시 40분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반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등 3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는 4층에서 시작되었으며, 배관을 타고 8층까지 번져 일대에는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열차 이용 차질

화재로 인해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일부 KTX 역에서는 승차권 발매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서울역과 익산역, 광주송정역, 정읍역 등 4개 역에서는 승차권 발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다른 역에서는 승차권 발매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열차 내 승무원 발권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서울역, 익산역, 광주송정역, 정읍역: 정상 운영
• 기타 역: 승차권 발매 및 환불 작업에 차질

코레일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