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 밤사이 20~50㎜ 강한 호우 경보 발령

호우 특보와 추가 피해 우려

호우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문동 무심천의 물이 차오르고 있으며, 8일 기준 옥천, 영동을 제외한 충북 9개 지역은 호우 주의보가 재발효되었습니다. 현재 청주, 보은, 진천, 음성, 충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1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과 안전 당국의 대응

충북에 사흘간 내린 비로 이날 오후 4시까지 주택 침수, 차량 침수, 수목 전도 등 1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세월교, 일반도로 등 53개소는 현재까지 통제 중이며, 안전을 위해 출입 자제와 주변 환경에 대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당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으며, 이용 시 고립될 수 있는 지역과 침수, 범람 위험 지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