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 용사들 태평양국립묘지 참배

하와이 윤석열 대통령 참배 일정 상세 내용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참배한 내용에 대해 상세히 알아봅시다.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8일 오후에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참석에 앞서 하와이를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배하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났습니다.

참배의 순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립묘지 참배를 위해 잔디광장에 도착하였고, 여러 관계자들에게 맞이를 받았습니다. 그 후 헌화대를 향해 진입하고,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화환도 헌화대 앞 비석에 거치되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5초간 묵념하였고, 참전용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방명록을 작성하였습니다.

참석자

윤 대통령 부부의 국립묘지 참배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내외,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호튼 국립묘지 관리소장 등이 함께하였습니다. 한국측에서는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합동참모본부 차장, 주미한국대사, 주호놀룰루총영사, 국가안보실 제1차장, 홍보수석,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에 대해

1949년에 조성된 태평양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는데, 묘지 지역이 사발처럼 움푹 들어간 사화산 분지여서 '펀치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