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50% 기준금리에 묶인 관망세 유지 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12차례 연속 동결…물가상승률 목표수준으로 수렴 예상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 3.50%로 동결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사봉을 두드리며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물가상승률의 추이와 관련하여 한국은행은 관망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정 요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가계부채의 영향을 고려한 결과로, 향후의 물가경로에는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전망 및 위험 인식

한국은행은 추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계대출의 증가세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관련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표명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관측

미국의 경제 상황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5.25∼5.50%로, 역대 최대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향후 전망 및 통화정책 방향

한국은행은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성장, 금융안정 등의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