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동훈 김여사 문자 대응 인터뷰 속 내막
원희룡 후보 인터뷰 내용 해석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후보가 10일 제4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위해 찾은 부산에서 아이뉴스24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후보의 입장과 발언을 통해 다양한 이슈와 대선에 대한 계획, 비전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정책과 비전
"정치는 결국 국민 삶에 도움이 되고 그를 개선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정치가 조금만 노력하면 즉각 개선 효과가 나올 수 있는 부문에 주력하려고 한다. 첫째는 '민생'이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특히 다중 채무자, 청년 채무자 등 희망이 끊어진 계층이라든가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젊은 정책팀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둘째는 '경제 재도약'이다. 민생 해결도 결국 경제발전이 뒷받침돼야 하지 않겠나. 각종 규제를 혁파해서 개인의 자유, 기업의 자유 확대해야 한다. 또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핵심 미래산업의 국가투자를 대폭 늘리고 연구개발(R&D) 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당정 관계 방향성
"정권과의 차별화는 물론 필요하다. 대신 인기 떨어졌다고 무작정 차별화하는 것은 그것은 '실패의 프레임'일 뿐이다. 우리가 '제2의 탄핵'이라는 트라우마를 반복해야겠나.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차별화하겠다는 건 과거 탄핵과 집권 실패의 사례다. 제가 말하는 차별화는 공동책임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 국정을 함께 성공시키고 거기서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더 나아갈 부분은 그것을 갖춰서 좋은 차별화로 다음 정권을 창출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적 갈등과 협치
"남북 대화도 만나고 마주 앉으면 할 얘기 다 한다.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울 거다. 민생이라면 누구와도 머리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 무도한 정치 공세에는 맞서면서 민주당을 민생 토론장으로 끌고 나올 자신이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도와주고 균형을 잡아주리라고 믿는다."
키워드 | 내용 |
전당대회 |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
경제 | 민생과 경제 재도약 |
당정관계 | 인기 하락에 따른 차별화 |
협치 | 남북 대화와 협력 |
원희룡 후보의 유권자들에게
"영남은 대한민국을 한국전쟁에서 마지막 보루로 지켜낸 곳이고, 대한민국이 경제성장을 하고 민주화를 하면서 자유우파 정당의 역시 최후의 보루로 역할 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200석을 막아 탄핵 저지선을 지켜주신 것도 너무나 감사한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우리 당이 위기를 벗어나고 극복하고 이겨내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쌓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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