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투자자 H지수 여파로 인한 8.7% 평균 손실 경험!

ELS 발행액 감소와 시장 영향

올 1분기에는 ELS 발행액이 작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하여 13조원으로 발행액이 줄었으며, 이에는 특히 H지수(HSCEI) ELS 원금 손실 우려와 불완전판매 사태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액을 살펴보면,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액이 작년 같은 기간의 10% 수준에 그쳤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 추세를 고려한 투자자 유의사항이 부각될 필요가 있습니다.

ELS와 DLS의 투자손익률 변화

올 1분기 ELS의 투자손익률은 연 -8.7%로, 홍콩 H지수 기초 ELS 만기가 상반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작년 대비 15.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DLS의 투자손익률은 연 2.7%로, 작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파생결합증권 규모 감소와 증권사 손익

1분기에는 파생결합증권의 총 상환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1.7% 늘었으며, ELS의 상환액은 작년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14조4000억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손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결합사채의 발행액과 잔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파생결합사채는 발행인의 신용상태·지급여력에 따라 투자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품이므로 상반기 동안 관련 위험과 투자자 유의사항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생결합증권 잔액과 상품별 특징

1분기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88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6조2000억원 줄었는데,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액이 작년 같은 기간 발행액의 10% 수준이었고, 대부분이 이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들의 잔액이 4.3%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