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전공의 복귀 44명 사직처리 착수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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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 복귀 또는 사직을 의사를 밝히지 않는 전공의 대부분에 대한 일괄 사직 처리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의 대부분이 여전히 의사를 밝히지 않아 복귀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형 병원들은 내부적으로 무응답 전공의에 대한 일괄 사직 처리 방침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출근 현황

병원 전공의 수 출근 인원 출근률
서울대병원 1만3756명 1155명(8.4%) 응답 없음
전국 1만506명 1046명(10%) 응답 없음

전공의 1만3756명 중 1155명(8.4%)이 출근했으며, 레지던트 1만506명 중 1046명(10%)만 출근했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대형 병원의 출근률 현황에 대한 내용입니다.

병원의 대응

  • 서울대병원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사직 합의서를 보내 "응답이 없으면 사직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 서울대병원은 사직 합의서에서 "사직서 수리 시점은 7월 15일로 하되 사직 효력 발생 시점은 2월 29일자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전공의들에게 "16일까지 복귀 또는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17일 오전 사직 처리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 일부 병원은 ‘전공의들이 의사를 밝힐 시간을 더 주겠다’며 사직 처리 방침을 보류하기로 했지만, 정부의 압박으로 이들 병원도 조만간 사직 처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이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 처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의료 공백과 병원의 상황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형 병원들은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일시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고, 충남대병원은 급여 및 약품 대금 지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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