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온라인 상품 관세 추진 알테쉬 직격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상품 관세 부과 계획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저가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합니다. 이에 대한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시각 3일 EU가 역외 지역에서 EU 소비자에게 직접 물품을 운송하는 온라인 소매업체에 대해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는 150유로(약 22만 원) 미만 물품은 무관세를 적용받으나 EU는 이 규정을 폐지하고 일반 상품과 마찬가지로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EU의 관세 부과 대상 변경 계획

EU는 현재 150유로 미만의 물품에는 관세가 없지만, 이 규정을 폐지하고 상품의 가격과 무관하게 일반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소매업체를 통해 유럽 소비자에게 직접 물품을 운송하는 역외 지역의 플랫폼이 관세 부과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부과 확대의 배경

EU의 이번 계획은 물품 운송을 통해 역외 지역에서 유럽 소비자에게 직접 물품을 공급하는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역내 무관세 수입이 급증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됩니다. 이에 대한 EU의 집행위 대변인은 이 조치가 사기범들에 의해 남용되고 있고, 150유로 미만의 상품 소포 중 65%가 실제 값어치보다 저평가되고 있다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부과 계획의 이행 과정

유럽연합(EU)의 관세 부과 계획은 이사회와 유럽의회 간 3자 협상 등 입법절차를 거친 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유럽의회 선거로 인해 EU의 신규 집행부와 의회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실제 시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