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노래 경로당 더위 날리는 즐거운 시간
어르신들의 여름철 즐거운 활동
서울의 한 경로당에서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체조 프로그램은 이곳에서 매일 진행됩니다. 23일 오후에는 가수 임영웅의 노래에 맞춰 진행된 체조 교실에서 어르신들은 즐겁게 체조를 하며 자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약 30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서로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강사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 어디가 좋아지냐"고 질문했을 때, 어르신들은 "뇌!"라고 즉각 대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단순히 운동할 뿐만 아니라 뇌의 활성화까지도 함께 이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그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경로당의 따뜻한 분위기
장안경로당의 회원들은 서로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며, 40~50년 동안 살아온 이웃들이 모여 이루어진 특별한 공동체입니다. 이 경로당의 회장 박양임 씨는 경로당에 오면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운동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평소에는 고스톱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장안경로당은 매주 목요일에 노래 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체조와 노래를 통해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학습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여름철 더위에 대한 대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어르신들은 여름철 대처를 위해 선크림과 양산을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진성 씨는 "옛날보다 더 더워진 것 같다"고 하며, 여름의 뜨거운 햇볕에 대한 우려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덕우 씨는 집에 혼자 있을 땐 에어컨을 틀기 아까워 선풍기와 창문을 통해 더위를 견디고 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은 서로 의지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서의 체조와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소통의 장으로 경로당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장안경로당은 구청의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강국 씨는 회원들이 직접 회비를 모아 식사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구청 예산으로는 한 달에 10일 정도만 식사가 가능하지만, 회원들이 5000원씩 회비를 걷어 규칙적으로 점심을 제공하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회원 간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뜻을 모아 식사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서로의 챙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경로당의 식사 문화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스톱이나 대화와 같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더욱 풍성한 사회적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 서초구의 장안경로당은 여름철에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조 프로그램, 맛있는 식사, 서로에 대한 배려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로당의 활동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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