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故김민기 조의금 5000만원 기부 사실!
이수만과 고 김민기의 애도와 유족의 뜻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고 김민기의 빈소를 찾았을 때, 유족의 뜻을 고려하여 조의금을 돌려주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 사건은 가요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수만의 존경심과 유족의 배려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했다.
이수만은 23일 서울의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유가족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며 “조문객 식사비로 써달라”는 마음을 전했으나, 유족은 정중히 조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돌아보냈다. 유가족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고인의 생전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이수만과 고인의 인연은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수만은 고인과 함께 무대에서 꿈을 키워온 동료라 할 수 있으며, 과거 고인의 작품인 '아침이슬'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수만은 고인을 "매우 존경하는 분"으로 회상하며, 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수만은 생전 고인이 운영하던 극장 ‘학전’이 문을 닫을 때, 1억원 이상 기부한 사례가 있다. 고인은 그의 기부 덕분에 많은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는 이수만이 얼마나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했는지를 보여준다. 유족 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님의 generosity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수만은 빈소에서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하며, 국내 가요계에서는 그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그의 영향을 계승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발인식은 오전 8시에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되었으며, 많은 동료와 친구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물론 슬픔 속에서도 많은 이들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했다. 추모객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처럼 고 김민기의 삶과 이수만의 헌사는 한국 음악계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임이 분명하다.
조문객과 유족의 상호작용 | 유가족 반응 |
이수만의 5000만원 전달 | 정중한 거절 |
고인의 생전 업적 | 그에 대한 존경과 애도 |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고 김민기의 인연은 단순히 가요계의 동료 이상으로, 상호 존경과 배려가 가득한 관계였다. 유족은 이러한 분위기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인의 뜻을 즉시 반영한 채 조의금을 반려함으로써 그의 철학을 이어나가고자 했다.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