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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자연 계열 수험생 진학 현황 분석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 지역 고교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로의 진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 내신과 수능 최상위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로 쏠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분석은 특히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두드러진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대학어디가'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연 계열 내신 합격 점수가 1.06등급 이내인 125명 모두가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고등교육의 변화 양상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의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의약학 계열 진학 통계

의약학 계열 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의 숫자는 이를 더욱 확실히 보여줍니다. 의대와 약대의 인기가 특히 뚜렷하며, 이는 학생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의대(치대 포함) 진학자 수는 93명으로 전체의 74.4%에 달하며, 약대는 25명(20.0%), 수의대와 한의대는 각각 4명(3.2%)과 3명(2.4%)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신 1.07등급 이내에서는 157명 중 153명(97.5%)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습니다. 이는 아직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이러한 계열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수능 성적과 의약학 계열 진학

정시모집에서도 자연 계열 수험생의 의약학 계열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더욱 의약학 계열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능의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이 98.62점 이상인 488명은 전원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으며, 이 중 87.5%가 의대생으로 등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수능 성적 하위 그룹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분위 점수가 98.0점 이상인 918명 중 778명(84.7%)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으며, 의대 진학생은 87.4%로 집계되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의대 정원이 증원됨에 따라, 향후 의약학 계열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 및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 의약학 계열 선택은 필연적인 흐름이 될 것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러한 경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제 의약학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는 향후 교육 시스템 및 고등교육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의약학 계열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이들 전공의 높은 취업률과 안정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더욱 전략적으로 진학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