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댐 정부의 14년 만의 전격 추진!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브리핑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등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주요 전략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14곳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지들은 지역별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용수 공급과 홍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보지가 선정된 지역은 한강권역, 낙동강권역, 금강권역, 영산강·섬진강권역으로 나뉘며:

• 한강권역: 경기 연천 아미천, 강원 양구 수입천, 강원 삼척 산기천, 충북 단양 단양천 (다목적댐과 용수전용댐 예정)
• 낙동강권역: 경북 청도 운문천 (용수전용댐), 경북 김천 감천, 예천 용두천, 경남 거제 고현천, 의령 가례천, 울산 울주 회야강 (홍수조절댐)
• 금강권역: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 영산강·섬진강권역: 전남 화순 동복천 (용수조절댐), 전남 순천 옥천, 강진 병영천 (홍수조절댐)

각 댐의 총 저수 용량은 80만㎥ (고현천)에서 1억㎥ (수입천)까지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고현천, 가례천, 회야강, 옥천, 병영천은 기존 댐을 재개발하고 나머지 댐은 신규 건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번 기후대응댐 후보지의 선정은 향후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