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회장 한국기자협회 창립 주도 별세 소식!
김영수 전 MBC 사장 추모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별세하면서 한국 언론계에 큰 영향을 끼친 한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로, 그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의 권익과 윤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생애는 한국 언론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김영수 사장의 생애와 경력
고인은 1935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후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시작하여 합동통신,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는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 투쟁을 주도하였고, 이를 계기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이끌었다.
한국기자협회 창립의 주요 경과
김영수 사장은 한국기자협회의 창립 추진위원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64년에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 투쟁를 통해 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지면서 협회 창립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는 초대 협회장으로 이강현 선배를 선출하면서 기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강력한 기구를 세우게 되었다.
신문 활동과 유산
김 전 사장은 1974년에 MBC로 옮겨 보도국장으로 재직했으며, 1979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하였다. 그는 1988년 MBC 사장직을 수행하며 방송 언론계에서도 큰 손을 썼다. 그의 저서인 <대한민국 기자>에서는 기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남겼다.
그의 기자로서의 자부심
김영수 전 사장은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그 현장과 함께 숨을 쉬며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기자를 정의하였다. 그는 언론계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기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자부심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강해졌다.
유족과 장례 일정
유족으로는 아내 서정진씨와 자녀 김세훈, 김수진, 김세의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 김영수 전 MBC 사장의 주요 경력 및 활동
-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 투쟁의 재조명
- 한국기자협회 창립 과정 및 의미
- 기자로서의 자부심과 그가 남긴 유산
- 장례 일정과 유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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