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 승무원 실탄 승객 불안...비행기 바꿔치기 사건

항공안전에 대한 업계의 노력

항공 안전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규모는 작년 대비 38.2% 증가한 5조84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는 각각 전년보다 45.4%, 24.7% 늘어난 규모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안전은 항공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핵심 경쟁력"이라며 항공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불안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항공기 고장, 안전사고,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되는 등의 사건으로 승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빈번히 발생하는 기체 결함, 운항 중인 비상구 개방 시도 사고 등이 승객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노력과 각종 사건

항공사는 승무원 대상 항공보안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고장, 지연 운항, 안전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중대 사고 14건 중 8건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의 사건

티웨이항공은 지연 및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해 출발이 11시간이나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탑승을 포기한 승객도 발생하였으며, 해당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를 바꿔치기한 것이 의심의 여지가 있다는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