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은 조영재 “만기전역 아버지 영향 때문?”
조영재의 역사적 은메달과 만기 전역 결심
한국의 사격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조영재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귀국 후 만기 전역을 결심했다. 이로써 그는 군복무 기간을 모두 채우기로 했다. 조영재는 예정보다 빨리 병역 특례 자격을 얻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군 생활에 충실함으로써 만기 전역을 선택했다. 그의 선택은 아버지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영재는 아버지가 군 복무를 다 끝내고 전역한 사실을 들어, 자신도 부끄럽지 않은 군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은메달과 한국 사격의 새로운 이정표
조영재의 은메달 획득은 한국 사격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의 성과는 한국 사격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조영재는 "은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성취는 그간의 노력과 팀워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 방식과 조영재의 심리적 준비
이번 결선은 모든 선수가 끝까지 경쟁하지 않고,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영재는 마지막 5발의 사격에서 많은 긴장감을 느꼈다고 한다. 조영재는 "4위를 탈락시킬 때 가슴이 졸였다"며 메달이 걸린 클라이막스 상황의 압박을 고백했다. 그는 충분한 심리적 준비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 과정을 극복하고 은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병역 특례 자격과 사회적 책임
조영재는 병역 특례 자격을 얻게 되었지만, 스스로의 결정을 통해 군 복무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전역일까지 한 달 정도 남아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특히, 조영재는 자신이 소속된 부대에서의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부대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조영재의 꿈과 사격 종목의 발전
조영재는 이번 대회에서 소비된 노력과 시간을 통해 사격 종목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속사권총이 다른 종목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더 큰 매력과 즐거움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자신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한국인으로 남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동기와 더불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조영재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사격 종목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 조영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 은메달로 인한 병역 특례 자격 확보
- 예정된 전역 날짜인 9월 18일까지 군 복무 채우기로 결정
- 부친의 영향으로 군인으로서의 책임감 강조
- 한국 사격 사상 최초로 속사권총 메달리스트 등극
이벤트 | 결과 | 상대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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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 | 은메달 | 리웨훙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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