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턴’ 수련병원 추가 모집 전공의들 귀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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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모집 현황 및 정부 대응

정부가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가을턴’ 전공의의 추가 모집에 나섰다는 소식은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에서의 복귀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보건복지부는 9일 전공의 연장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지던트 1년차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17일에는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병원별 선발 절차는 8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신속한 절차를 통해 전공의 모집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집 제도 및 정책 변화

정부는 과거의 규제를 완화하여 전공의의 복귀를 촉진하려고 합니다. 특히 사직 후 1년 이내 동일 과목, 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는 규정을 완화하는 특례가 부여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전공의가 보다 유연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비수도권 전공의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 제한이 없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모집 현황은 신통치 않은 상황입니다.

 

수련병원 모집 지원현황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는 목표 인원 7645명 중 단 104명만 지원하여 지원율이 1.3%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흉부외과는 지원자가 0명이었고, 필수의료 과목인 내외산소는 모집인원 대비 1%대의 지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지원율은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전공의의 복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공의의 진로 선택 및 경향

전공의들이 수련병원 보다는 개원이나 취직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한의사협회는 사직한 전공의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강좌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공의들이 많은 참여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공의들의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복귀를 위한 저조한 지원과 비교해, 다른 경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 의료계의 인력 분포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출근율 및 시장 반응

최근 수치를 보면,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1207명에 불과하며 출근율이 8.8%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환자 선호도가 높은 ‘빅5 병원’의 전공의 출근율은 8.2%에 그쳐 시장 반응이 좋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가운데,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공의의 복귀가 원활해지지 않으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우려스럽습니다.

 

전공의 모집에 대한 전망

현재까지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전공의 모집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윤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에 따르면, 9월 1일 수련을 시작하기 때문에 추가 모집의 여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모집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책적 변화와 더불어 전공의들의 관심 분야가 확연히 변화하고 있는 지금, 의료계의 향후 인력 배치 및 정책에 대한 변동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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