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2년만에 412만대로 하락하며 주목 받아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
근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내수 판매량이 감소하고, 수출은 일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KG모빌리티(KGM) 등 5개의 자동차 제조사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종합해보면, 국내외 판매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11만9천735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어든 67만373대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60만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내수 및 수출 판매량 비교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70만대를 넘지 못한 적은 2010년을 포함해 4차례뿐이며,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상반기 완성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44만9천362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 달간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9% 줄어든 71만3천196대로 집계되었습니다.
각 자동차 제조사별 판매 동향
현대차는 국내에서 14.8%, 해외에서 4.4% 감소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기아는 국내에서 13.4%, 해외에서 1.7% 줄어든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9% 감소했습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63.2% 급감, 해외에서는 12.5% 증가한 판매량을 보여 수출 대수 급증으로 총 판매량은 7.0% 증가했습니다.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18.6%, 해외에서 24.8% 상승했고, 글로벌 합산으로는 23.4% 증가했습니다.
인기 있는 차종
지난달 국내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 기아 카니발(8천97대)로, 이어 기아 쏘렌토(7천307대), 현대차 포터·기아 스포티지(각각 5천815대), 현대차 쏘나타(5천712대), 현대차 그랜저(5천703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 국내 판매량 | 해외 판매량 | 국내외 합산 판매량 |
현대차 | 5만9천804대 | 29만1천712대 | 35만1천516대 |
기아 | 4만4천284대 | 22만3천252대 | 26만7천536대 |
한국GM | 1천901대 | 7만3천883대 | 7만5천784대 |
KGM | 4천102대 | 5천256대 | 9천358대 |
르노코리아 | 2천41대 | 6천961대 | 9천2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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