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경전 尹 탄핵소추안 vs 간사 선임 논쟁

의사진행방해 논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으로 인해 의사진행이 방해되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력한 항의

국민의힘은 청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간사 선임부터 해야 한다며 정청래 의장의 의사진행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 국민의힘 위원들은 "간사 선임이 먼저", "일방적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 등 고성 지르며 의사진행을 요구했습니다.
• 곽규택 의원은 정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하며 "존경하려고 하다가도 존경 안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의결 과정

여야 간의 고성과 갈등 끝에 정 의원은 의사일정 5항으로 간사 선임의 건을, 의사일정 6항으로 소위원회 선임의 건을 처리하는 걸 거수 표결에 부치며 중재했습니다.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과 관련된 처리 예정 안건

법제사법위원회는 우여곡절 끝에 간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 끝에, 청원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제출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순서대로 처리하고 간사와 소위원회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청문회 관련 안건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의 건과 서류제출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이 순서대로 처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