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청원 청문회 열린다…김건희 여사 등 증인 채택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관련 최신 소식

9일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대한 계획이 상정되었습니다. 청원에 따른 청문회가 예정된 19일과 26일에 열릴 예정이며, 해당 청문회에서는 여러 증인들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관련 최신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계획서 채택과 청문회 실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한 후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문회 관련 서류 제출 요구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증인 명단 및 내용

19일의 1차 청문회에서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인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야당의 의견과 대체토론 요구

국민의힘은 청문회가 편파적으로 운영된다며 회의를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또한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대한 직권남용죄로의 고소·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대체토론 요구를 무시한 것은 직권남용의 전형적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탄핵 청문회 실시와 관련된 논란

국민의힘은 청원에 따른 탄핵 청문회가 헌법상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청원 관련 헌법 처리 절차를 우회해 탄핵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헌법상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