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승만 전 대통령의 교회 방문 이목 집중
김건희 여사,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방문
2024년 7월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제호 담임목사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교회의 역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 여사는 교회 내부와 외부를 둘러보며, 1985년에 건립된 이승만 대통령 동상과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며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교회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김 여사는 하와이 한인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애쓴 모습에 감동을 표시하며, 하와이의 한인들이 한미 동맹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인기독교회와 하와이의 독립운동 역사
한인기독교회는 1985년에 건립된 교회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와이 한인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인 중 12명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었고,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이곳의 공로를 인정하여 독립운동 사적지 동판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이 기독교회는 영화 '건국전쟁'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하와이 한인들이 조국 발전을 위해 애쓴 역사가 120여 년간 이어져 왔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방문 후 미국 워싱턴DC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하와이 방문을 마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하고, 안보·방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여사와 함께 하와이의 역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과의 협력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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