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황의조 검찰 기소에 대한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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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생활 녹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축구 선수 황의조가 피해자 2명의 동의 없이 수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한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지 약 1년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황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황의조, 녹화된 사생활 영상 유포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네티즌을 황씨가 경찰에 고소하며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황씨에게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했는데, 조사 결과 황씨의 형수인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달 26일 열린 2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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