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카페 주인 술자리 의혹으로 손님 끊겨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관련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한 소송에서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 비용 부담까지 어깨에 지게 됐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법정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매체 패소 소송 결과

서울중앙지법은 음악카페 사장이 해당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들의 피고들에 대한 모든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의혹의 배경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관련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다. 의혹은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관련한 내용을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제기되었다.

대표의 반응

매체는 해당 장소로 이씨의 카페를 언급했고, 이에 대해 이씨는 명예훼손과 인격권 침해 등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어 정신적 피해보상(위자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6월 강 전 대표 등을 상대로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충격적인 고발

의혹 제기 후 김 전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전 애인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김 전 의원도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