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대피 주택침수 육해공 교통두절…이틀간의 재앙

중부지방 호우 피해 현황 보도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하천 범람 우려와 구조활동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공식 인명 피해는 없으나 구조와 대피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와 경기 오산시에서 우려되는 하천 범람으로 인해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로와 시설 피해

경기에서 토사낙석 10건이 발생하고 도로 장애 129건이 집계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가 이어지고 경기도에서 주택 침수 47건이 신고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교통 ver. 출근길과 교통 통제

출근길 불편과 교통 통제로 경의·중앙선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도로 침수와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항과 공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호우 지속 여부와 미래 전망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전북 북부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며, 19일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누적 최대 15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마무리

강한 비가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피해와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