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7648명 사직…하반기 7707명 전공의 모집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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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인력 현황과 모집 인원
한국의 전문의 양성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전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 전체적인 현황과 모집 인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사직 처리 현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전공의를 모집한 151개 수련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전날까지의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임용 대상자 1만3531명 중 7648명(56.5%)이 사직(임용포기 포함) 처리되었습니다.
구분 | 임용 대상자 수 | 사직자 수 | 사직률 |
---|---|---|---|
전체 전공의 | 13531명 | 7648명 | 56.5% |
인턴 | 3068명 | 2950명 | 96.2% |
레지던트 | 1463명 | 4698명 | 44.9% |
5대 대형병원의 경우 사직률은 90% 내외로,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의 사직률은 각각 89.8%부터 94.0%까지로 보고되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이번 하반기, 수련병원들은 총 7707명의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했습니다. 이 중에서 인턴은 2557명, 레지던트는 5150명으로 나타났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019명, 서울대병원 191명, 연대세브란스병원 729명, 서울아산병원 423명, 삼성서울병원 521명을 신청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전공의 추가 채용 규모를 확정하고, 수련병원들은 이달 22일부터 모집 공고를 내고 8월까지 모집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9월부터 각 병원에서 수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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