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민주당 의원 바이든 사퇴 촉구 움직임에 수십 명 참여

대선 후보 사퇴 서한에 서명하는 민주당 민심 진단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수십 명이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민심의 변화는 민주당 내에서 어떤 규모로 확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선전하는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작성해 회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민심 변화에 대한 블룸버그의 진단

블룸버그는 민주당 내 불안감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는지에 대해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 등을 위해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하나라도 있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과 성과로 인해 지지자들의 투표 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당 내 불안감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는지에 대한 블룸버그의 진단

민주당은 하원이나 상원 중 한 곳이라도 통제할 수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시)트럼프 행정부와 세금 감면 및 부채 한도 문제에 대해 협상할 수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나 행동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입장

바이든 대통령은 ‘레이스 완주’ 의지를 고수하고 있으며, 대선 출마 포기에 대해 고려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대선 후보로서 자신을 구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기사에 대해 단호한 반박을 보였다.

•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입장

바이든 대통령은 ‘레이스 완주’의지를 고수하고 있으며, 대선 출마 포기에 대해 고려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