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정상, 성공적인 만남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카자흐스탄에서 상봉하여 우호를 다지고 양국 간의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러 정상의 만남

시진핑과 푸틴은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회의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면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양국 정상의 의견 교환

푸틴 대통령은 중·러 관계를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시진핑 주석 역시 "중·러의 우호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평화를 설득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자세를 견지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위기 등 지역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이끌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SCO)에 대한 정보

상하이협력기구(SCO)는 중국 및 러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회원국이 참여하는 정치, 경제, 안보 협의체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안보 프레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 회원국: 인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 친러 성향의 벨라루스도 SCO에 가입할 계획

정상회의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양국의 주도 아래 새로운 안보 프레임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