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CJ ENM 2분기 영업이익 353억원 달성!

CJ ENM의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CJ ENM은 2023년 2분기에 들어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티빙과 글로벌 사업의 확장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3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영업손실 304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매출이 1조 1,6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서며 1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미디어 플랫폼 및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CJ ENM의 2분기 실적과 주요 부문별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의 성장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티빙은 2분기 동안 유료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강력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티빙의 매출은 지난해 41% 성장하여 1,079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2024 KBO 리그 중계 프로그램이 많은 유료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티빙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집계되어, 플랫폼이 정상적인 수익구조를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CJ ENM은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의 성과

미디어 플랫폼 부문에서는 tvN 드라마인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런 인기 프로그램은 CJ ENM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이 부문은 2분기 매출이 3,529억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향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의 성공적인 제작과 방영에 있습니다.

영화 및 드라마 부문 실적

영화 및 드라마 부문은 2분기 동안 2,8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문은 충분한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손실이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CJ ENM은 이 부문에서도 향후 강력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손실을 줄일 예정입니다. 영화의 경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기획하여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음악 부문의 성장과 발전

음악 부문에는 소속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가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2분기 동안 음악 부문 매출은 1,52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4%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JO1, INI 등의 아티스트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CJ ENM은 앞으로도 이들 아티스트의 성장을 통해 음악 부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커머스 부문에서의 발전

커머스 부문은 CJ 온스타일을 운영하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성과를 이뤘습니다. 매출은 3,71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부문은 디지털화와 더불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에 힘입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CJ ENM은 앞으로도 커머스 부문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전략과 전망

CJ ENM은 하반기 동안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와 함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트래픽과 가입자 증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하며, 콘텐츠 유통 전략을 다각화하여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CJ ENM은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CJ ENM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