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증가…서프보드 사고 급증!

Last Updated : 2024-07-19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여름이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물놀이용품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매년 여름철에 흔히 일어나는 물놀이 사고는, 물놀이용품 사용의 안전성을 점검하지 않을 경우 더욱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현황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올바른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첫걸음입니다.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현황

먼저, 최근 5년 동안 물놀이용품과 관련된 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9년에는 82건, 2020년 46건, 2021년 48건, 2022년 56건, 그리고 2023년 58건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여름철 물놀이용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사고의 분석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서프보드가 182건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하고, 수상스키 58건(20.0%), 물안경·오리발 16건(5.5%), 구명튜브 11건(3.8%)의 순서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프보드와 수상스키는 해당 연령대의 액티비티에 특히 많은 사고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사고 유형과 연령대 분석

사고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물놀이 중 물놀이용품에 부딪히는 사고가 189건(66.5%)으로 나타났으며, 수상스키 등에서의 미끄러짐 또는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51건(18.0%)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또한, 물안경의 소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같은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서프보드와 수상스키 등의 사고는 주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물안경과 구명튜브의 사고는 10대 이하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 전에는 물놀이용품의 사용법을 철저히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하며,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심이 깊은 곳으로는 가지 않고, 주변을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수칙들을 잘 따른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