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길 스타다이브 티어 보면서 캐릭터 고르는 방법

얼마 전 몬길 스타다이브를 새로 시작한 지인이 첫 5성을 뽑고도 계속 다시 키워야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커뮤니티마다 몬길 스타다이브 티어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서,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이 게임은 단순히 0티어 하나만 들고 간다고 모든 콘텐츠가 편해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속성, 역할, 장비 성급, 돌파 여부가 같이 맞아야 체감이 확 올라갑니다.
티어표를 볼 때 먼저 잡아야 할 기준
몬길 스타다이브 티어는 보통 초반 스토리 진행, 보스전, 토벌, 자동 전투 안정감 같은 기준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같은 캐릭터라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에서는 빠르게 잡몹을 처리하는 딜러가 좋아 보이지만, 토벌에서는 약점 속성과 생존 보조가 더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티어표를 볼 때는 캐릭터 이름만 외우기보다 역할을 같이 봐야 합니다. 딜러 3명을 몰아서 키우면 초반 화력은 시원한데, 보스 패턴이 길어지는 순간 회복이나 방어 보조가 아쉬워집니다. 반대로 서포터만 많으면 죽지는 않지만 클리어 시간이 길어져 성장 재화 파밍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 딜러: 스토리와 보스 체력削減 속도에 직접 영향
- 서포터: 버프, 디버프, 회복으로 파티 안정감 담당
- 속성 요원: 특정 토벌이나 보스에서 약점 공략용
- 장비 의존 캐릭터: 초반보다 5성 장비 이후 평가가 좋아지는 타입
초반에 많이 언급되는 상위 캐릭터
2026년 공개 자료와 유저 평가를 기준으로 자주 이름이 나오는 쪽은 에스데, 지원, 플레아, 프란시스, 가비, 산군 정도입니다. 자료마다 0티어와 1티어 표기가 조금 다르지만, 초반 기준으로는 에스데와 지원 조합을 높게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바람 속성 시너지가 좋고, 딜과 보조 흐름이 깔끔하게 맞기 때문입니다.
에스데
에스데는 초반 리세마라 후보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딜러입니다. 바람 속성 딜러 포지션이라 스테이지를 밀 때 속도가 잘 나오고, 보스전에서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강한 메인 딜러 하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진행 피로도가 꽤 차이 납니다.
지원
지원은 이름 그대로 파티 전체 운영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쪽입니다. 단독 화력만 보면 딜러보다 덜 화려할 수 있지만, 버프와 디버프가 맞물리면 실제 클리어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에스데를 뽑았다면 지원의 가치는 더 올라갑니다. 둘을 같이 가져가면 초반 바람 조합의 뼈대가 잡힙니다.
플레아와 프란시스
플레아는 보스전과 실드 처리 쪽에서 강점이 언급됩니다. 딜러가 이미 있다면 두 번째 축으로 고려할 만합니다. 프란시스는 4성임에도 회복과 안정성 때문에 초반 체감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솔직히 무과금이나 소과금이라면 5성만 바라보다가 성장이 멈추는 것보다, 잘 나온 4성을 함께 키우는 쪽이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리세마라는 어디까지 하는 게 적당할까
리세마라는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지만, 계정 준비와 튜토리얼 반복이 귀찮은 편입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약 10분 전후로 초반 뽑기 구간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하지만, 컷신 진행이나 기기 환경에 따라 체감 시간은 달라집니다. 근데 게임을 오래 할 생각이라면 첫 계정에서 너무 애매하게 시작하는 것도 아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스데나 지원 중 하나를 얻으면 시작해도 무난하다고 봅니다. 둘 다 없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없다면 한두 번 정도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하는 2개 이상을 동시에 노리는 순간 피로도가 확 올라갑니다. 초반 보상, 이벤트 뽑기, 픽업 천장까지 생각하면 완벽한 출발보다 꾸준히 재화를 모으는 쪽이 더 현실적입니다.
- 편한 시작: 에스데 또는 지원 확보
- 좋은 시작: 에스데와 지원 중 하나에 프란시스, 플레아, 가비 중 하나 추가
- 욕심 구간: 에스데와 지원 동시 확보
- 비추천 구간: 하루 종일 리세마라만 반복하며 본 플레이를 못 하는 상황
무과금 기준 육성 우선순위
무과금 기준에서는 티어보다 투자 집중이 더 중요합니다. 5성 캐릭터를 여러 명 뽑아도 재화가 분산되면 전투력이 생각보다 안 오릅니다. 초반에는 메인 딜러 1명, 보조 1명, 속성이나 회복 담당 1명 정도로 좁혀서 키우는 편이 좋습니다.
장비도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 후기를 보면 4성 장비를 많이 강화하는 것보다 5성 장비로 갈아타는 시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실제로 성급 차이가 큰 게임에서는 캐릭터 티어가 조금 낮아도 장비가 좋은 쪽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1순위: 현재 가장 강한 메인 딜러 레벨과 장비
- 2순위: 파티 생존을 올리는 서포터나 힐러
- 3순위: 토벌 약점 속성에 맞는 보조 딜러
- 4순위: 애정 캐릭터, 단 재화 여유가 생긴 뒤 투자
티어보다 조합이 더 크게 느껴지는 순간
초반 스토리만 보면 0티어 딜러 하나로 밀어붙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스 체력이 늘고 패턴이 까다로워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약점 속성을 찌르는 4성이 범용 5성보다 더 잘 맞는 구간도 생깁니다. 이때부터는 몬길 스타다이브 티어표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내 계정에 있는 캐릭터로 역할을 맞추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에스데를 뽑았다면 지원을 붙여 바람 쪽 시너지를 살리고, 회복이 부족하면 프란시스를 넣는 식입니다. 플레아를 먼저 얻었다면 보스전 중심으로 키우면서 다른 포지션을 채우면 됩니다. 가비나 산군처럼 특정 상황에서 힘을 내는 캐릭터도 장비와 조합이 받쳐주면 충분히 오래 씁니다.
티어표는 출발선을 고르는 데는 꽤 유용합니다. 다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내 손에 있는 캐릭터, 돌파 수치, 장비 상태가 더 솔직한 답을 줍니다. 에스데나 지원으로 시작하면 편한 건 맞지만, 프란시스 같은 실속형 캐릭터를 잘 키운 계정도 진행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오래 붙잡고 키울 게임이라면 숫자 하나보다 파티가 굴러가는 느낌을 보는 쪽이 훨씬 덜 지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