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생산자물가 상승 경기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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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성장세 회복 시사
지난 5월 깜짝 하락했던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로 형성됐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6월 PPI가 지난달 대비 0.2% 상승하며 0.1%의 전망치를 상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6%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지지하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된다.
시장 반응 및 전망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6월 PPI 발표 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였기 때문에 '9월 인하설'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는 시장 판단이 내려졌다. 미국 PPI와 CPI 간의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인해 현재 시장은 향후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정책과 향후 전망
미국의 PPI 상승세를 고려할 때,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해야 한다. PPI와 CPI의 움직임은 물가상승과 물가안정을 위한 향후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이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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